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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클라우드 동향/3월④] 민첩성 확보를 위한 클라우드 도입 및 운영 노하우는?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지난주 <디지털데일리>가 주최한 ‘클라우드 임팩트 2022’ 웨비나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개최됐습니다. 이번 웨비나의 주제는 ‘넥스트 노멀 시대, 민첩성 확보를 위한 클라우드 구현 전략’으로 18개 기업이 온라인 웨비나를 통해 다양한 전략과 기술을 소개했습니다.

코로나19는 기업에 디지털전환(DX)을 촉진했으며 이들 기업은 늘어난 데이터를 어떻게 관리하고 이용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선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기업이 어떻게 민첩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에 대한 각 클라우드 전문 기업들의 전망과 노하우가 공개됐습니다. 클라우드를 이용하려는 기업들의 목표가 과거 비용절감에 있었다면 이제는 비용절감은 기본으로 한 상태에서 얼마나 빠르게 내부 부서와 외부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서비스 개발과 배포가 가능하느냐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 도입을 통해 기업이 빠른 서비스 배포와 관리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단순히 클라우드로 인프라를 전환한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는데 사실상 모든 클라우드 전문 기업이 동의하고 있습니다.

특히 퍼블릭 클라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등 단일 클라우드 전략 보다는 온프레미스와 멀티 클라우드가 공존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클라우드 시대의 대세가 되고 있는 가운데 시스템 복잡성은 오히려 커지고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결국 기업의 민첩성 확보를 위해선 오히려 복잡해진 기업 IT인프라를 얼마나 효율적이고 관리 용이성을 확보하면서 운영할 수 있느냐가 기업 경쟁력의 관건이 되고 있는 셈입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데일리 웨비나 플랫폼 <DD튜브>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는 지난주 국내에 전해진 국내외 클라우드 관련 소식입니다.

개별 기사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는 분은 기사 제목을 검색하시면 전체 내용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현대건설, 용인 죽전에 국내 최대 '망중립 데이터센터' 건설 시공… 5354억원 투입=현대건설이 국내 최대 규모 망중립 데이터센터 건설을 추진한다. 현대건설은 21일,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인 퍼시픽자산운용에서 발주한 망중립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인 '용인 죽전 퍼시픽써니 데이터센터'의 시공을 맡는다고 밝혔다. 현대걸설에 따르면, 이번 시공되는 '용인 죽전 퍼시픽써니 데이터센터'는 총 공사비 5354억원이 투입되며, 지하 4층~ 지상 4층 연면적 9만9070㎡을 자랑한다.

특히 이 데이터센터는 '완벽한 네트워크 중립'을 목표로 어떠한 통신사업자에도 국한되지 않는 중립적 네트워크 환경과 연결 서비스를 입주사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측은 "완벽한 네트워크 중립을 목표로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센터 건설경험을 접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NIPA, 2022년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성능 지원기업 모집=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함께 2022년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성능 검증 사업 지원기업을 4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클라우드 서비스 특성을 고려한 전문 검증체계 마련 및 컨설팅 ▲객관적 절차와 방법을 통한 검증 시험 등을 지원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품질·성능을 검증하고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겪는 어려움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총괄은 NIPA가 주관한다.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클라우드 품질·성능 기준에 따라 관리체계 점검과 품질 성능 시험을 지원한다. 올해는 서비스형 인프라/플랫폼/소프트웨어(IaaS/PaaS/SaaS) 등 20개 이상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 공공 SaaS 보안인증 프로모션 진행=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획득을 지원하는 '공공 SaaS 보안 인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민간 기업이 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마련한 CSAP를 반드시 획득해야 한다. CSAP SaaS 보안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서비스형 인프라(IaaS) 보안 인증을 받은 클라우드 인프라를 사용하는 것이 전제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업의 SaaS 보안인증을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기업은 SaaS 보안인증 심사 과정을 통과한 네이버클라우드의 노하우와 함께 서비스 구축시 사용할 수 있는 500만원 상당의 크레딧을 제공받는다. 이 크레딧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공공기관용 컴퓨팅,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DB), 보안 등 상품군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한솔인티큐브, AIA생명 클라우드 콜센터 구축 프로젝트 수주=한솔그룹 계열의 차세대 컨택센터 전문 기업인 한솔인티큐브(대표 류창성)는 AIA생명 한국법인(대표 피터 정)의 클라우드 콜센터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번 AIA생명의 콜센터 구축 프로젝트는 1100석의 제네시스 클라우드 콜센터 서비스를 도입하는 건으로 올해 5월 구축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금융권 고객사에 클라우드 텔레포니 서비스를 구성해 재택근무 등 공간 제약이 없는 상담환경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클라우드 시대, 시장의 근간 '총판'의 변신은 무죄?=다올티에스는 올해 B2B와 B2C,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그리고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등 IT인프라를 모두 커버해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안정적으로 성공시키는 종합IT솔루션 제공업체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클라우드 시대, 변화의 기로에 서있는 곳이 바로 SW와 서버 및 스토리지 등 하드웨어 장비 업체들의 최종 유통을 담당하는 ‘총판’들이다. 클라우드가 기업 IT인프라의 중심으로 자리 잡기 시작하면서 이들 총판들의 체계도 변화를 요구 받고 있다. 전형적인 수발주 구조의 IT사업이 서비스 기반 과금형으로 진화되고 있는 클라우드, SaaS 시대에 변하지 않으면 생존이 위협 받는 시기가 온 셈이다.

다올티에스 홍정화 대표는 “클라우드로 인해 온프레미스 환경에 기반한 전통적인 유통 영업구조에 변화가 불가피한 것도 사실이다. 우리는 이미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위해 VMware, 수세(SUSE) 란처 등의 제품군을 중심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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