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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스마트폰 시장, 2021년 2억대 돌파…삼성전자 1위

- 세계 출하량에서 14% 비중 차지
- 삼성전자, 점유율 30%대로 1위…리얼미·비보 성장세↑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세계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부품 공급난 현상에도 유럽 스마트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 스마트폰 시장은 지난 2020년 전년대비 7% 감소하며 2억대 돌파에 실패했다. 2021년에는 다시 2억대 반열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23일(현지시각)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며 2021년 유럽 스마트폰 시장은 2억대를 돌파했다. 전년대비 1% 증가했다.

2021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13억9000만대다. 유럽 스마트폰 시장은 전체 시장에서 14%가량을 차지한다.


삼성전자는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점유율 32%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전년대비 6%의 성장률을 보였다. 뒤이어 애플은 점유율 26%로 2위에 올랐다. 전년대비 25% 증가했다.

지난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인 곳은 중국 제조사 리얼미와 비보였다. 리얼미와 비보는 모두 BBK 그룹 소속 브랜드다. 리얼미와 비보는 점유율 각 2% 1%로 5위와 6위를 기록했다. 또 전년대비 162% 207%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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