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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반도체 수출, 9개월 연속 100억달러 돌파

- 1월, ICT 수출 196억5000만달러…역대 1월 최대
- 반도체 수출, 108억9000만달러…전년비 24.1%↑
- 시스템반도체, 9개월 연속 30억달러 상회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반도체 수출이 호조를 이어갔다. 지난 1월 9개월 연속 100억달러를 돌파했다.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은 역대 1월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는 ‘2022년 1월 ICT 수출입동향’을 공개했다.

지난 1월 ICT 수출은 196억5000만달러다. 전년동월대비 20.7% 증가했다. 일평균 수출액은 8억9000만달러다. 역대 1월 중 가장 높다. 같은 기간 수입은 123억2000만달러다. 전년동월대비 14.4% 상승했다. 무역수지는 73억3000만달러 흑자다.

반도체 수출은 108억9000만달러다. 전년동월대비 24.1% 성장했다. 19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늘었다.

메모리반도체와 시스템반도체 수출액은 각각 64억8000만달러와 38억7000만달러다. 전년동월대비 각각 21.9%와 33.0% 많다. 데이터센터 스마트폰 등 메모리 수요 강세를 지속했다. 반도체 수탁생산(파운드리)도 마찬가지다. D램 가격 하락을 수요가 상쇄했다. 시스템반도체 수출은 9개월 연속 30억달러대를 유지했다. 10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두 자릿수 성장율을 달성했다.

디스플레이 패널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3.3% 높은 23억5000만달러다.

액정표시장치(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각각 5억4000만달러와 14억달러를 수출했다. 전년동월대비 LCD 13.3% OLED 14.4% 많다. LCD 가격은 여전히 하락세다.

휴대폰 수출은 10억4000만달러다. 전년동월대비 12.9% 감소했다. 완제품은 1억3000만달러 부분품은 9억1000만달러다. 전년동월대비 완제품은 67.1% 떨어졌지만 부분품은 12.6% 올라갔다. 완제품은 삼성전자 접는(폴더블)폰 수요가 축소한 것으로 보인다. 부분품은 애플 신제품 인기가 견인한 것으로 여겨진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15억3000만달러를 수출했다. 전년동월대비 54.3% 확대했다. 컴퓨터 수출은 1억달러 주변기기 수출은 14억4000만달러다. 컴퓨터는 전년동월대비 40.0% 내려갔다. 주변기기는 전년동월대비 72.7% 확장했다. 주변기기에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출은 12억달러를 차지했다. 전년동월대비 71.7% 증가했다.

중국이 ICT 수출의 46.8%를 담당했다. 전기대비 1.1%포인트 낮다. 중국은 ▲반도체 62억8000만달러 ▲디스플레이 9억9000만달러 ▲휴대폰 7억달러 ▲컴퓨터 및 주변기기 5억8000만달러를 사들였다. 전년동월대비 ▲반도체 24.3% ▲디스플레이 20.4% ▲휴대폰 54.8% ▲컴퓨터 및 주변기기 52.4% 상승했다.

베트남은 33억2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2.4% 늘어났다. ▲반도체 13억9000만달러 ▲디스플레이 12억1000만달러 ▲휴대폰 1억1000만달러 ▲컴퓨터 및 주변기기 4000만달러다. 전년동월대비 ▲반도체 29.5% ▲디스플레이 6.7% ▲컴퓨터 및 주변기기 182.9% 많다. 휴대폰은 전년동월대비 61.3% 적다.

미국과 유럽연합(EU) 수출액은 각각 20억6000만달러와 10억5000만달러다. 전년동월대비 각각 8.6%와 16.1% 높다. 일본은 전년동월대비 1.4% 큰 3억4000만달러로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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