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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매장 직원 급여 2~10%씩 인상…팀쿡 CEO 연봉은 일반 직원의 1447배


[디지털데일리 임재현 기자] 애플이 이번달부터 미국내 매장 직원들의 급여를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블룸버그 등 외신들이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매장별 위치와 역할에 따라 2%~10%로 차등 인상되며, 여기에는 또한 수리점(Genius Bar)기술 직원과 일부 간부급 시간제 직원들도 대상에 포함된다.

외신들은 애플이 이처럼 매장(판매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급여를 인상하는 것은 코로나19의 종료에 대응한 리오프닝 전략과 좐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애플은 코로나19 이전보다는 훨씬 더 활기차고 전략적인 매장 운영 전략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급여 인상을 결정했다는 것이다. 앞서 애플은 지난해 휴가철을 앞두고 매장 직원들에게 1000달러의 일회성 보너스를 지급하기도 했다.

한편 외신들은 2021년 애플 팀쿡 최고경영자(CEO)의 연봉은 주식 보상을 포함해 1억 달러에 육박했는데, 이는 일반 직원의 약 1447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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