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임재현기자] 제네시스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 전동화 모델 출시 준비를 마쳤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이번 달 GV70 전동화 모델을 공개한 뒤 다음 달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우선 이번 달 울산공장에서 전시 및 시승용 모델 80여대가 생산될 전망이다.
GV70 전동화 모델은 G80 전동화 모델, GV60에 이은 제네시스의 세 번째 전기차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11월 열린 중국 광저우모터쇼에서 이를 선행 공개한 바 있다.
기존 내연 모델을 기반으로 해, 현대자동차그룹 전기차 플랫폼 'E-GMP'는 적용되지 않는다. 배터리 용량은 77.4kWh로, 1회 충전 시 최대 400㎞ 주행 가능하다.
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18분 만에 배터리 용량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최근 제네시스가 시범 운영 중인 무선충전 역시 지원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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