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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탭S8’ 상세 사양 유출…가격은?

<출처=렛츠고디지털>
<출처=렛츠고디지털>
- AP로 퀄컴 스냅드래곤8 1세대…S펜 탑재
- 일반형 약100만원에서 고급형 약170만원까지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삼성전자가 이달 공개 예정인 ‘갤럭시탭S8 시리즈’의 상세 사양이 드러났다.

2일(현지시각) 유럽 매체 렛츠고디지털은 갤럭시탭S8 시리즈 사양 표를 공개했다. 갤럭시탭S8 시리즈는 이달 한국 시각으로 10일 개최되는 ‘갤럭시 언팩’에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일반 ▲플러스 ▲울트라로 3종으로 나뉜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퀄컴 스냅드래곤8 젠 1세대를 적용했다. 또 3종 모두 ‘S펜’을 탑재했을 것으로 보인다. 후면에 적용된 광각카메라와 초광각카메라 역시 같다. 각 1300만화소 600만화소다. 디스플레이 최대 주사율은 모두 120헤르츠(㎐)다. 아울러 최대 45와트(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다만 일반형은 11인치 저온다결정실리콘(LTPS) 박막트랜지스터(TFT)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데 비해 플러스와 울트라 모델은 각 12.4인치와 14.6인치 슈퍼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울트라의 경우 전면 디스플레이에 '노치' 디자인을 채택했다.

일반형과 플러스 제품의 배터리 용량은 8000밀리암페어시(㎃h)다. 울트라는 1만1200㎃h 안팎의 대용량으로 구성될 가능성이 높다. 또 일반형과 플러스의 용량은 128기가바이트(GB)와 256GB로 나뉜다. 울트라는 128GB와 512GB로 2종이다.

독일 정보유출자(팁스터) 롤랜드 콴트는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탭S8 시리즈 가격을 공개하기도 했다. 유럽 기준 일반형은 749유로(약 101만원) 5G 모델은 899유로(약 122만원)이다. 플러스와 울트라는 각 949유로(약 129만원) 1149유로(약 156만원)부터다. 5G 모델의 경우 플러스는 1099유로(약 149만원) 울트라는 1299유로(약 176만원)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3종 모두 국내 전파인증을 마치기도 했다. 국립전파연구원 적합성 평가 인증·공개 현황에 따르면 등록된 모델명은 각각 ▲SM-X706N ▲SM-X806N ▲SM-X906N다. 순서대로 갤럭시탭S8 갤럭시탭S8플러스 갤럭시탭S8울트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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