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창간이래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LG유플러스가 올해 본업인 통신과 함께 비통신사업의 질적성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28일 밝혔다. 이런 전략을 바탕으로 2022년 서비스 수익을 5% 이상 늘리겠다는 목표다. 배당성향도 상향 조정한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8일 2021년 4분기 실적발표 직후 열린 컨퍼런스 콜에서 “2021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객의 소비 패턴이 크게 변화하면서 통신산업의 새로운 성장 전략에 대한 깊은 고민이 있었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올해도 LG유플러스는 신사업 성장에 주안점을 둔다. 외부에서 최고데이터책임자(CDO)와 최고콘텐츠책임자(CCO)를 영입한 것도 이런 계획의 연장선이었다고 이 CFO는 덧붙였다.
이 CFO는 “LG유플러스는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핵심 기술을 내재화할 예정”이라며 “또 기존에 보유했던 서비스를 플랫폼화해 이와 관련된 데이터·광고·콘텐츠 등을 사업화하기 위한 조직적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성향을 상향 조정한다. 올해부터는 배당 성향을 별도 당기 순이익의 ‘30% 이상’에서 ‘40% 이상’으로 상향하며 주주 환원 정책을 지속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이 CFO는 “올해 전사업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과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내실을 다질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 가치와 주주이익을 제고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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