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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여성 커리어 지원 플랫폼 ‘헤이조이스’ 인수

- 플래너리 이나리 대표, 컬리 커뮤니케이션 총괄 합류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마켓컬리가 여성 고객층 타깃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기 위해 여성 커리어 지원 플랫폼을 인수했다.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여성 커리어 성장 지원 커뮤니티 ‘헤이조이스’ 운영사 플래너리(대표 이나리)를 인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컬리는 플래너리 지분 100%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한다. 플래너리는 기존 헤이조이스 서비스를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양사는 앞으로 여성 고객층을 타깃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 진행과 함께 특색 있는 온라인 서비스 개발에도 협업한다.

2018년 설립된 플래너리는 ‘헤이조이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일하는 여성들 커리어 개발을 돕기 위한 다양한 주제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해, 회원 대상으로 유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컬리는 플래너리 인수로 양사 간 양적, 질적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헤이조이스와 교차 마케팅, 디테일한 고객 니즈 분석 등 여러 방면에서 협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플래너리 인수로 헤이조이스라는 탄탄한 콘텐츠 커뮤니티 플랫폼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협업을 바탕으로 서로 시너지를 내면서 양쪽 플랫폼 모두의 고객 충성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수와 관련된 모든 절차는 1월 내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편, 모든 인수 과정이 종료되면 플래너리 이나리 대표는 컬리 커뮤니케이션 총괄 업무를 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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