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메신저 '디스코드(Discord)'를 중심으로 구축된 커뮤니티가 대체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 이하 NFT) 시장의 성장 동력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NFT 거래 플랫폼 아트블록스의 에릭 칼데론(Erick Calderon) 최고경영자(CEO)는 5일(현지시간) CES 2022에 참석해 이 같은 의견을 내놨다. 그는 'NFTs, WTF' 세션에 참석, 입문자들을 대상으로 NFT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셀러브리티인 패리스 힐튼(Paris Hilton) 역시 이 세션에 참석 예정이었으나 일정 상 참석하지 못했다.
미국 매체 캠페인US에 따르면, 이날 세션에서 칼데론 CEO는 그가 이끄는 아트블록스 역시 디스코드를 중심으로 커뮤니티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익명성을 기반으로 솔직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정 피드백에 관해서 전 세계 사용자들이 토론을 나누는 것도 가능하다. 여러 NFT 프로젝트들이 이 같은 피드백을 기반으로 성장했다고 그는 강조했다.
그는 디스코드 커뮤니티를 '가장 친한 친구'이자 '가장 큰 적'으로 묘사하기도 했다.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건 장점이지만, 고가의 NFT를 구입할 경우 그가 구입했다는 사실이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지기 때문이다.
칼데론 CEO는 "그동안 절대 찾지 못했던 외계인 크립토펑크 NFT를 디스코드 커뮤니티에 합류한 뒤 찾게 됐다"며 "그 대신 디스코드에서 소개되어야만 했다"고 밝혔다. 크립토펑크는 이더리움 기반의 한정판 NFT 프로젝트로, 캐릭터 NFT 1만개가 발행돼있다. 이 중 외계인이나 유인원 캐릭터는 발행 개수가 적어 희소가치가 높으며, 그만큼 고가에 팔린다.
블록체인 및 NFT 프로젝트가 디스코드를 통해 진행 상황을 공지하고,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사례는 나날이 증가하는 추세다. 디스코드 역시 NFT 열풍을 타고 사용자가 1억 4000명대까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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