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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2] LG전자, ‘LG 월드 프리미어’ D-2…‘더 나은 일상’은?

- 조주완 사장, “소중한 일상 확보… 고객경험 혁신”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LG전자가 올해 전략을 공개하는 ‘LG 월드 프리미어’가 2일 앞으로 다가왔다.

LG전자(대표 배두용)는 오는 5일 오전 1시 LG 월드 프리미어를 온라인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태평양표준시 기준 4일 오전 8시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CES2022’ 일정에 맞췄다.

LG전자 조주완 사장<사진>은 “고객의 편리와 재미는 물론 소중한 일상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더 나은 일상을 위한 고객경험 혁신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며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더 나은 일상을 위해 혁신을 지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LG 월드 프리미어 주제는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더 나은 일상(The Better Life You Deserve)’이다. ▲고객의 더 나은 일상(A Better Life for You) ▲모두의 더 나은 일상(A Better Life for All) ▲미래의 더 나은 일상(A Better Life Tomorrow)으로 구성했다.

LG전자는 ▲공기청정기 ‘퓨리케어 에어로타워’ ▲식물재배기 ‘틔운 오브제컬렉션’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스탠바이미’ 등을 소개한다.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LG 씽큐’ 애플리케이션(앱)을 강조했다.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은 사운드바 ‘에클레어’를 내세웠다. 패브릭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했다. 포장재는 재활용 펄프 몰드를 투입했다. 2022년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올레드)TV는 부품수를 줄였다.

LG전자는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총 60만톤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할 계획이다. 2006년부터 2030년까지 총 800만톤 폐전자제품을 회수할 방침이다.

‘라이프 이즈 굳 어워드(Life’s Good Award)’를 신설한다. 사회적 약자가 제품과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아이디어 경진대회다. 2023년 ‘CES2023’에서 우승자를 발표한다. 최대 100만달러(약 11억9200만원) 상금을 책정했다.

‘LG 옴니팟’은 이번이 첫선이다.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콘셉트카다. LG 씽큐와 연계했다. 가상인간 김래아는 가수 데뷔 예정이다.

조 사장은 “LG 씽큐 생태계를 모빌리티 분야까지 확장해 집에서의 경험이 차량 내에서도 끊김 없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공간의 경계를 허물며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선보일 계획”이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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