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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정호영 대표, ‘2021년 자신감 회복 2022년 재도약 목표’

- 의사결정 기준 ‘고객’…사업구조, 다양성 초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올해를 재도약의 한 해로 정했다.

LG디스플레이(대표 정호영)는 정호영 대표<사진> ‘2022년 신년사’를 임직원에게 배포했다고 3일 밝혔다.

정 대표는 “고객가치 기반으로 삶의 혁신과 LG디스플레이의 재도약을 이뤄 가자”며 “우리는 경영 정상화와 근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고 이제는 우리 안에 내재된 잠재력과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때”라고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는 작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정 대표는 작년을 ‘우리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회복한 해’로 규정했다. 또 3개 사업부 체제를 대형과 중소형 2개 사업부로 재편했다. 올해 핵심과제는 ▲고객가치혁신 체질화 ▲새로운 시장 창출 ▲근본 경쟁력과 핵심역량 강화 ▲창의적이고 스마트한 LG디스플레이만의 문화 정착 등을 꼽았다.

정 대표는 “고객의 마음을 앞서 읽고 선제적인 제안을 통해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단계로 진화해야 한다”라며 “앞으로는 이전에 없던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시장창출형’ 사업을 적극 추진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디스플레이 산업의 시장세분화 추세 속에서 다양성이 차별화된 강점이 되도록 최적화된 운영으로 전체 사업구조를 고도화하고 각 분야의 구성원이 명확한 미래비전을 갖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창의적인 발상과 시도, 스마트한 접근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사업장 안전과 보건 환경 개선 투자를 지속한다.

정 대표는 ”삶의 혁신과 LG디스플레이의 재도약을 이루어 낸다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우리 모두 힘차게 새해를 시작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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