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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신사옥 준공식 대신 쌀 2200포 기부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넷마블이 신사옥 준공식 개최를 대신해 이웃에게 쌀을 나눴다.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서울 구로 신사옥 지타워 준공을 기념해 지역사회에 쌀(백미 10㎏) 2200포를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넷마블은 지난 3월 신사옥 지타워로 보금자리를 이전했다. 넷마블은 준공식을 개최하는 대신 해당 비용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과 나눔 실천을 기획했고, 넷마블문화재단을 통해 쌀 기부를 결정했다. 기부한 쌀은 지타워 인근 구로구, 금천구, 관악구 지역 22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승원 넷마블문화재단 대표는 “연말에 지역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넷마블 신사옥 지타워는 지상 41층, 지하 5층 규모로 넷마블컴퍼니 및 계열사 코웨이 등이 입주해 있다. 캐릭터 공원, 컨벤션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들어서 있다.

넷마블은 부지 70%를 공원화해 임직원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자연친화적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문화 교류의 장이자 게임 산업 문화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게임박물관도 개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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