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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C, 3분기 세계 스마트홈 기기 2억2180만대…전년비 10.3%↑

- 야외 활동 제한에…수요 증가세 지속
- 스마트TV·스트리밍 플레이어 등 동영상 관련 기기 출하량 가장 많아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올 3분기 세계 스마트홈 기기 시장이 성장세를 보였다.

9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IDC는 올 3분기 스마트홈 기기 관련 동향을 공개했다. 이번 분기 세계 스마트홈 기기 시장 전체 출하량은 2억2180만대 이상이다. 전년동기대비 10.3% 성장한 수준이다.

아담 라이트 IDC 분석가는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점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스마트홈 기기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라며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이 제한되면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스마트홈 기기를 구매하는 경향이 올해 내내 지속되는 중”이라고 말했다.

가장 많은 수요가 발생한 시장은 미국이다. 중국와 서유럽이 뒤를 이었다.

제품별로는 스마트TV나 스트리밍 플레이어 등 동영상 엔터테인먼트 관련 기기 출하량 비율이 가장 높았다. 올 3분기 전체 출하량에서 동영상 엔터테인먼트 관련 기기는 35.3%를 차지했다. 이번 분기 동안 총 7830만대를 공급했다. 전년동기 8010만대보다 2.3% 감소했다.

스마트 카메라·잠금장치와 같은 실내 보안 기기는 20.4%로 두 번째로 많았다. 같은 기간 동안 출하량은 4520만대다. 전년동기 3980만대보다 13.5% 늘었다. 스마트 스피커는 14.4%로 3위다. 3200만대를 출하하며 전년동기 2990만대보다 7.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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