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IT혁신컨퍼런스, ‘플랫폼 격변과 뉴노멀’ 조명 - LG·SK 이어 삼성, 사장단 및 임원 인사 발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일 5000명을 돌파했다. 일상 회복은 미뤄졌다. 정부가 방역 고삐를 다시 좼다.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를 부활했다. 사적 모임 인원을 줄였다. 방역패스를 본격화했다. 하지만 오미크론 국내 유입 및 추적 지연 등 현장의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주(5~11일)가 변곡점이다.
코로나19 시대 및 이후 새 기준(New Normal, 뉴노멀)에 대한 고민은 금융산업도 마찬가지다. 6일부터 10일까지 <디지털데일리>는 ‘제17회 금융정보기술(IT) 혁신 버추얼 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주제는 ‘플랫폼의 격변과 뉴노멀’이다. 국내외 금융권 IT 현안과 사례를 공유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행보에 대한 관심은 이번 주도 이어진다. 그는 지난 11월 삼성전자 반도체 수탁생산(파운드리) 제2공장 부지를 확정했다. 또 삼성전자 인사제도 개선안을 발표했다. 임원 직급을 통합했다. 임직원 승진 직급별 체류기간을 폐지했다. 시니어 트랙을 도입했다. 남은 것은 사장단 및 임원 인사다. 삼성전자 김기남(DS부문장)·고동진(IM부문장)·김현석(CE부문장) 대표 체제 유지 여부가 관전포인트다.
다음은 이번 주 국내외 주요 행사 세부 내용이다.
◆ ‘제17회 금융IT 혁신 버추얼 컨퍼런스’, 6일부터 10일까지=6일부터 10일까지 <디지털데일리>는 ‘제17회 금융정보기술(IT)혁신 버추얼 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주제는 ‘플랫폼의 격변과 뉴노멀’이다. 국내외 금융권 IT 현안과 사례를 공유한다. ‘DD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3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하이브리드 기반의 금융 클라우드 확산 ▲인공지능(AI) 및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기반 비대면 금융 업무 프로세스 혁신 및 대 고객 서비스의 고도화 ▲코어뱅킹(Core Banking)혁신을 위한 차세대시스템 ▲2022년 1월 마이데이터 시행에 따른 금융서비스 고도화 전략에 대한 전문가의 경험과 전략을 들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핀테크 서비스 및 특화된 프레임워크 전략 ▲글로벌 뱅킹 혁신을 위한 차세대 서비스 전략 ▲빅데이터 기반의 정보계 및 마케팅 인프라의 강화 ▲비대면 및 재택근무 확산에 따른 금융보안 전략 등 혁신 플랫폼을 활용한 금융 업무 혁신 전략을 농협은행 신한은행 하나금융 흥국생명 등의 사례를 통해 점검한다.
◆온라인 플랫폼법 논란, 왜?…6일 긴급 토론회=온라인 플랫폼 규제법을 놓고 산업계와 소상공인 간 이해관계가 엇갈리고 있다. 한국소비자법학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후원하는 긴급 토론회가 오는 6일 열린다. 국회에서 논의되는 온라인 플랫폼 규제법안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디지털 플랫폼 이용자 보호법을 검토하고, 입법 목적 달성 측면과 예상치 못한 부작용 등 디지털 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살펴보는 자리다. 반면 같은 날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등 시민단체는 ‘온라인플랫폼법 도대체 왜 막는가’를 주제로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앞에서 항의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국내 클라우드 산업 어디까지 왔나…과기정통부, 8일 ‘그랜드 클라우드 컨퍼런스 2021’=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그랜드 클라우드 컨퍼런스 2021’을 진행한다. 클라우드 산업 유공 표창 및 시상과 함께 국가 클라우드 대전환을 위한 협의체를 출범한다.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와 국내 클라우드 기업 등이 클라우드 산업 발전 비전 선포식을 가진다. 전 산업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더존비즈온 ▲알서포트 ▲메가존클라우드 ▲베스핀글로벌 ▲KT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의 발표도 마련했다.
◆쿠팡, 9일 테크 컨퍼런스 ‘리빌 2021’=쿠팡은 9일 테크 컨퍼런스 ‘리빌 2021’을 개최한다. 쿠팡 생태계 쿠팡 최고기술책임자(CTO) 투안 팸이 개막 기조연설을 맡았다. 그는 우버 CTO를 역임했다.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다. 무료다. 세부 세션은 10개. 쿠팡 개발자 제품매니저(PM) 디자이너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게임위, 10일 ‘2021 게임정책 세미나’=게임물관리위원회는 10일 ‘2021 게임정책 세미나’를 연다. 유튜브로 중계한다. 게임 정책 미래를 고민하는 자리다. ▲한국고객만족경영학회 유진호 센터장 ‘게임 등급분류 및 사후관리 기초조사 최종결과 발표’ ▲박형준 성균관대 교수 ‘메타버스와 게임의 쟁점과 향후과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