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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I, '세미콘코리아 2022' 개최…내년 2월 온·오프라인 진행

- 450여개 반도체 기업 참여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반도체 산업을 조망하는 ‘세미콘 코리아 2022’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2022년 2월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내년 행사에는 국내외 450여개 반도체 기업이 참여한다. 2000여개 부스를 통해 최신 기술을 선보이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전시회를 개최하지 못했다. 내년에는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방역정책을 수립해 전시회를 진행할 방침이다. 전시장에는 백신패스를 도입해 백신접종 완료자와 전시회 입장 전 48시간 이내 음성확인서를 제출한 인원만 입장이 가능하다.

국가 간의 이동에 제한이 있는 상황 속에서 전 세계 반도체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세미콘 코리아 컨퍼런스는 온라인으로도 진행된다. 120여명의 글로벌 반도체 전문가가 참여해 20여개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참가자 편의를 위해 온디멘드(On-demand)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2022년 2월25일까지 시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 ASML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양사는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주도할 테크놀로지 로드맵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현대모비스에서는 자동차와 반도체 산업의 협력과 미래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마지막으로 IONQ에서는 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이끌 주요 기술인 퀀텀 컴퓨팅의 첨단 기술에 대해 논의한다.

한편 세미콘코리아 2022 참가는 전시회와 컨퍼런스 등록이 2022년 2월4일까지 개별적으로 진행된다. 전시회 사전등록을 통해 전시장에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온라인 컨퍼런스는 모든 컨퍼런스에 참여할 수 있는 All-in Pass와 무료로 기조연설에 참여할 수 있는 Keynote Pass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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