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임재현기자]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성인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디지털 치료제 임상시험을 시행한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박성호, 이하 인기협)는 광주정보문화사업진흥원(원장 탁용석)과 공동 주관으로 성인 ADHD용 디지털 치료제 임상을 비롯한 실증 사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3월 인기협은 한덕현 중앙대학교병원 교수와 함께 디지털 치료제 연구조사 결과를 발표했고, 9월에는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가 참석한 글로벌 간담회를 개최해 디지털 치료제 산업 활성화 등을 위한 각계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현재 눅스바이오와 다윈테크가 공동 개발한 ‘콜리티(COLLITEE)’는 성인 ADHD를 진단 및 치료하는 모바일 앱 형태 디지털 치료제다. 규제기관 승인 및 인증을 위해 국내 연구자 임상을 11월부터 약 3주간 중앙대학교병원을 포함한 10개 병원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세부 일정은 병원마다 다르다.
인기협 관계자는 "이번 임상은 성인 ADHD 진단과 치료 관리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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