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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라인업 호조" 게임빌, 3분기 영업이익 전년대비 290%↑

[디지털데일리 임재현기자] 게임빌이 야구 라인업과 주요 자회사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2021년 3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크게 개선했다.

게임빌(대표 이용국)은 올해 3분기 매출 459억원, 영업이익 216억원, 당기순이익 172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55%,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으며, 특히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643%, 2231%씩 큰 폭으로 늘어났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290%, 244%로 크게 증가했다.

'2021 게임빌프로야구슈퍼스타즈’, ‘MLB퍼펙트이닝 2021’ 등 야구 라인업의 지속적인 인기가 견조한 실적을 견인했다. 여기에 주요 자회사 및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의 실적 호조로 관계기업 투자이익이 증가 역시 힘을 보탰다. 관계기업 투자수익은 23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71%, 전년 동기 대비 281% 올랐다.

한편 게임빌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신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게임 전문 플랫폼인 ‘하이브(Hive)’에 블록체인 전용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DK)를 탑재하고, 자체 토큰(C2X, 가칭)도 발행할 예정이다.

또한 코인원을 비롯해 테라폼랩스, 마이뮤직테이스트 등과 협력하여 내년 1분기에 대체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 NFT) 거래소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콘텐츠를 디지털 자산화해 NFT 거래 영역을 더욱 확장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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