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어진 인센티브 협의…올해 말 또는 내년 초 가시화될 듯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SK온과 삼성SDI의 헝가리 신공장 투자가 예상보다 늦어지는 분위기다. 현지 인센티브 논의, 물류대란 등이 장기화한 영향이다. 양사는 이른 시일 내 주요 절차를 마치고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이반차, 삼성SDI는 괴드에 각각 헝가리 3공장과 2공장을 짓는다.
헝가리는 배터리 사업에 적합한 곳으로 꼽힌다. 지리적으로 유럽 완성차업체 BMW 아우디 스텔란티스 등 본사가 있는 독일, 프랑스과 인접해있다. 스즈키 비야디 등 아시아 자동차 제조사 및 보쉬 콘티넨탈 등 부품업체도 동유럽에 자리를 잡았다.
헝가리 지원정책도 매력적이다. 투자 기업은 현지 법인 설립 후 10년 동안 법인세 환급이 가능하다. 연간 최대 8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액, 신규 일자리 등이 일정 조건에 충족하면 세제 혜택도 신청할 수 있다. 헝가리의 경우 유럽연합(EU) 내 인건비가 낮은 지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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