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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3분기 매출액 9340억…전년비 16.7% ↑

- 총 계정수 887만대
- 해외 법인 매출액 3331억원…전년비 39.2%↑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코웨이가 올해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두 자리 대 상승세를 보였지만 영업이익은 하락했다. 해외법인은 특히 크게 성장했다.

코웨이(대표 이해선)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2021년 3분기 매출액 9340억원 영업이익 163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3.2% 전년동기대비 16.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기와 전년동기대비 모두 하락했다. 각각 1.6%와 2.9% 떨어졌다.

매출액 중 국내 환경가전사업은 5562억원이다. 아이콘 정수기와 노블 공기청정기 등 제품 판매 호조로 전년동기대비 9.6% 증가했다. 국내 렌털 판매량은 33만대다. 국내 총 계정 수는 647만대다.

해외 법인 총 매출액은 3331억원이다. 전년동기대비 39.2% 올랐다. 주요 해외 법인인 말레이시아와 미국 법인 매출액은 각각 2562억원과 580억원이다. 각각 전년동기대비 43.3%와 11.9% 확대했다. 코웨이 해외법인 총 계정 수는 240만대다. 전년동기대비 32.7% 확장했다.

올 3분기 코웨이 총 계정 수는 전년동기대비 76만대 늘어난 887만대다.

김순태 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코웨이는 지난 3분기에 혁신 제품 판매 성장과 품질 개선 등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라며 “4분기에도 노블 정수기 시리즈 등 혁신 제품의 지속적으로 선보여 안정적 경영실적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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