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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시스템, 3분기 영업익 445억원…전년비 31%↑

- 반도체 장비 성장세 유지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AP시스템이 지난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원가 절감으로 수익성을 개선했다.

4일 AP시스템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2021년 3분기 매출액 3545억원, 영업이익 4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동기대비 14% 하락, 31% 상승했다.

AP시스템은 “반도체 장비 사업 성장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 및 혁신 활동을 통한 원가절감으로 매출은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늘었다”며 “2020년 말 168%였던 부채비율은 2021년 3분기 말 151%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AP시스템 반도체 사업은 주요 제품인 급속열처리장비(RTP)의 매출 증가에 따라 2020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0% 성장한 40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전년도 매출액 91%에 도달했다. 3분기는 매출 192억원으로 1~3분기 누적은 559억이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공정 및 후공정 장비 연구개발(R&D)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OLED 패널 대면적화, 공정 단순화 등에 대응하는 것이 목표다.

한편 APS홀딩스는 AP시스템 지배력 강화를 위해 보유중인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했다. 전환 후 APS홀딩스 지분율은 25%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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