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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퍼네트웍스, 와이파이6E AP 2종 발표··· “고성능·민첩성·확장성 제공”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인공지능(AI)기반 네트워크 기업 주니퍼 네트웍스는 와이파이6(802.11ax)에서 확장된 와이파이6E 액세스포인트(AP) 2종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미스트 AI’를 활용해 와이파이 성능과 용량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와이파이6E는 기존 와이파이6에서 6기가헤르쯔(Ghz) 대역까지 활용할 수 있게 된 모델이다. 2기가피에스(Gbps)급 속도를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니퍼가 출시한 것은 2.4/5/6Ghz를 지원하는 트라이밴드 AP ‘AP45’와 ‘AP34’다. 와이파이5(802.11ac)와 와이파이6도 지원한다. 주니퍼의 가상 블루투스 LE(vBLE) 또는 무지향성 BLE 안테나가 내장돼 다양한 위치 기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클라이언트에 대한 정보와 AI옵스(Ops)를 통합해 구성 최적화, 성능 극대화, 용량 증대를 위한 패킷 스케줄링을 제공한다.

주니퍼 네트웍스의 제프 아론(Jeff Aaron) 엔터프라이즈 마케팅 부사장은 “하드웨어에서 와이파이6E와 같은 최신 표준을 지원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주니퍼는 한 발 더 나아가 미스트 AI와 최신 마이크로서비스 클라우드의 이점을 적용했다”며 “네트워크 설치부터 모니터링, 관리, 문제 해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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