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블록체인 플랫폼 ‘루니버스’ 운영사인 람다(Lambda)256이 트래블룰 솔루션 ‘베리파이바스프(VerifyVASP)’를 국내에서 공개하고 참여사 모집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베리파이바스프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권고한 트래블룰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 간 송‧수진자 관련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국내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도 오는 2022년 3월부터 트래블룰을 시행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베리파이바스프를 사용하는 간단히 트레블룰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은 물론 가상자산 AML(자금세탁방지) 기능 또한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후에도 다양한 레그테크(Reg-Tech, 금융 관련 규제를 준수하는 기술)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얼라이언스에는 가상자산 거래소 외에도 수탁(커스터디) 업체, 블록체인 기술 제공사, 핀테크 기업 등도 참여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현재 업비트, 한빗코 등을 포함해 8곳이 참여 중이다. 해외에서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의 정식 가상자산사업자 20여곳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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