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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13 USB-C단자·터치ID 제외…해외 평가는?

- 라이트닝 포트 유지…마스크 착용에도 페이스ID 탑재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애플의 '아이폰13 시리즈'가 공개됐다. 기존에 기대했던 USB C타입 케이블 적용과 터치ID는 적용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외신은 아쉽다는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매체 디지털트렌즈 등 외신에 따르면 아이폰13에 USB-C타입 케이블과 터치ID 미적용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평가를 내렸다.

작년 애플은 ‘아이패드에어’와 ‘아이패드프로’의 라이트닝 포트를 USB-C타입으로 교체했다. 이에 차세대 아이폰에도 USB-C타입을 적용하는 게 아니냐는 예측이 제기됐지만 라이트닝 포트가 유지됐다.

또 지문을 이용해 잠금을 푸는 터치ID 탑재 가능성도 점쳐졌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야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때 '페이스ID'를 사용하는 데 불편을 겪는 이용자가 늘어났다. 그렇지만 전작에 이어 페이스ID를 적용했다.

아이폰13은 ▲아이폰13미니 ▲아이폰13 ▲아이폰13프로 ▲아이폰13프로맥스로 4종이다. 디자인 변화보다는 기능 향상에 중점을 뒀다. 특히 모든 제품 카메라에 센서시프트 광학식손떨림보정(OIS)를 갖췄다. 배터리 성능도 높였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올해 아이폰 총 생산량 예상치는 2억2950만대라고 밝혔다. 전 전체 생산량 중 아이폰13 시리즈가 차지하는 비율은 37~39%일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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