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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안 죽었다…10월21일 프리미엄 스마트폰 발표

- 전략폰 ‘메이트 시리즈’는 올해 무산 가능성 높아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화웨이가 다음 달 말 신제품을 출시한다.

12일(현지시간) 기즈차이나 등 외신에 따르면 화웨이는 미디어에 초청장을 통해 10월21일 신제품 발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제품 종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즈차이나는 지난 7월 공개한 전략 스마트폰 ‘P50 시리즈’의 새로운 버전일 것으로 예측했다. 장소는 오스트리아 비엔나가 유력하다.

화웨이는 매년 상반기에는 ‘P 시리즈’를 하반기에는 ‘메이트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이에 지난 7월 P50 시리즈를 발표했다. 매년 3월 차세대 P 시리즈를 공개했지만 올해는 미국의 고강도 제재 여파로 기존보다 4개월 지원됐다. 또 5세대(5G) 이동통신 반도체를 구하지 못해 4세대(4G) 이동통신과 롱텀에볼루션(LTE) 모델만 선보였다.

또 기즈차이나는 새로운 메이트 시리즈는 올해 아예 공개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예측이 맞다면 화웨이가 새 메이트 스마트폰을 발표하지 않은 것은 2013년 이후 처음이다.

한편 화웨이는 스마트폰 사업에서 고전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는 5위 밖으로 밀렸다. 전년동기 화웨이의 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19.6%로 1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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