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반기 예상 출하량 855만대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보다 소폭 줄어들었다. 다만 하반기에는 공급이 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10일 시장조사기관 한국IDC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은 856만대다. 전년동기대비 3% 줄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소비 심리가 줄어들며 감소세를 보였다.
올 상반기 800달러(약 93만원) 이상 프리미엄 제품군 시장 점유율이 크게 늘었다. 2020년 상반기에는 전체 시장에서 800달러 이상 제품군이 차지하는 비율은 31%였지만 올 상반기 52.3%로 올랐다. 삼성전자의 ‘갤럭시Z 시리즈'의 흥행에 더해 2년 전 첫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 출시 후 기기 교체 수요가 발생한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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