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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의자 최대 대목 추석…승자는?

- 추석, 연중 최대 성수기…온·오프라인 행사 '풍성'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추석을 앞두고 가전업체는 각종 안마의자 관련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안마의자 전문기업뿐만 아니라 렌털업체도 신제품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내놨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추석을 앞두고 안마의자 시장 경쟁이 점화했다.

지난해 기준 안마의자 시장은 연간 9000억원 규모다. 2007년 200억원에서 매년 꾸준히 성장했다. 바디프랜드가 선두다.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코지마 휴테크 등 안마의자 업체와 렌털업체가 추격의 고삐를 죄고 있다.

추석은 1년 중 안마의자 업계 최대 성수기 가운데 하나다. 각 업체는 각기 다른 장점을 내세운 할인과 경품 행사를 내놓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9월30일까지 안마의자 구매 및 렌털 고객을 대상으로 행사를 연다. 추첨을 통해 총 21명에게 500만원 상당의 안마의자를 증정한다. 이외에도 기간 내 구매 또는 렌털 고객 전원에게 스마트 체중계와 러그를 준다.

코지마는 온라인 채널에서 할인 행사를 한다.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9월19일까지 안마의자 12종과 소형 마사지기 7종을 최대 54% 할인 판매한다. 이달 20일부터 23일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안마의자 3종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휴테크는 10월31일까지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경품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기간 동안 안마의자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거쳐 총 300명에게 상품을 준다. 1000만원 상당의 인테리어 시공권을 비롯해 각종 생활가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렌털업체 역시 기획전을 열었다. SK매직은 9월 한 달 동안 안마의자 특가전을 진행한다. 총 3종 안마의자를 구매와 렌털 고객 모두에게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3개 모델을 렌털할 경우 월 렌털료를 1만5000원 할인해 준다. 교원은 이달 신제품 ‘웰스 안마의자 최고급형’을 선보였다. 출시를 맞아 9월27일까지 신제품을 비롯해 총 3종 라인업을 할인 적용한다. 월 렌털료를 최대 16%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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