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은 임혜숙 장관이 기초과학연구원(IBS) 중이온가속기건설구축사업단을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임 장관은 중이온가속기 구축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사업단 관계자 및 가속기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간담회를 했다.
중이온가속기사업은 올해 말 저에너지 가속구간 구축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구축이 완료되면 2022년부터 저에너지 가속장치에서 인출된 중이온 빔을 이용한 초기 실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총사업비는 시설건설 9955억원, 장치구축 5228억원을 합해 총 1조5183억원으로 추산된다.
임 장관은 "성공한 혁신은 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이뤄진다"라며 "중이온가속기 구축은 모두가 가보지 않은 길을 가는 것이라 어렵고 힘들겠지만, 대규모 재정이 투입된 사업인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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