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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이용국 게임빌 대표 "게임 서비스 플랫폼 '하이브', 향후 긍정적 수익 기대"

-하이브 적용된 게임의 총매출 5~8% 나누는 수익구조

[디지털데일리 왕진화기자] 게임빌의 2분기 실적이 12일 발표된 가운데, 이날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는 게임 서비스 플랫폼 '하이브(Hive)'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이용국 게임빌 대표는 컨퍼런스 콜을 통해 "20여년간의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를 고도화한 하이브는 게임빌의 절대 경쟁력을 입증하는 플랫폼"이라면서 "이 자체로 새로운 사업의 기회가 충분하다고 판단이 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이브는 컴투스 '서머너즈 워' 등 컴투스 및 게임빌이 자사 게임에 한정해 사용하고 있던 게임 전문 플랫폼이다.

앞서 게임빌 플랫폼 자회사인 게임빌컴투스플랫폼은 지난 6월 5일 밸로프, 라온누리소프트, 우가차카 등 3개 게임 회사에 하이브를 첫 개방했다.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 셈이다.

하이브 고객사는 하이브에 적용된 게임의 총 매출 5~8% 정도를 나누는 구조다. 게임빌은 현재 국내 중견 중소 게임사 네 곳과 계약을 완료하고, 다수의 게임사들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용국 대표는 게임의 성과에 따라 평가에 비례해서 수익을 나눌 수 있는 모델이기 때문에, 게임빌에 향후 긍정적인 수익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용국 대표는 컨퍼런스 콜 마무리 직전 하이브에 대해 4줄로 요약해 설명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첫째, 게임빌이 오랜 기간 경험하며 고도화 거친 검증된 플랫폼이다. 둘째, 글로벌 서비스 서포트 기능에 있어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특징이다. 셋째, 단일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제공으로 모든 기능이 통합 및 단일화돼 있고, 정합성을 자랑한다. 넷째, 윈도우 뿐만 아니라 맥(mac)에서도 지원된다는 점이 특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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