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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조석우 펄어비스 CFO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서비스, 최적 시기 조율 중"

[디지털데일리 왕진화기자] 펄어비스는 MMORPG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를 최근 현지 이슈와 무관하게 준비 중이라고 언급했다.

조석우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2일 2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내 성공적인 론칭을 위해 최적의 시기를 조율하고 있고, 이는 중국 파트너사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현지에서 '게임은 정신적 아편'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중국 내 게임 관련 규제가 더욱 강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곳곳에서 제기된 바 있다.

조석우 CFO는 "검은사막 모바일이 판호를 받은 것은 그간 파트너사와 철저히 준비한 결과"라면서 "출시가 가까워질수록 마케팅 강도를 강화해 성공 가능성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중국 내 규제 이슈와 무관하게 차질 없이 서비스 준비 중"이라면서 "오래 전부터 강화된 규정에 맞춰 철저히 준비해 판호 심사도 통과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콘텐츠 측면에서도 중국 현지 문화와 정서에 맞는 신규 콘텐츠를 선보여 오랫동안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검은사막 모바일은 PC MMORPG 검은사막을 재해석한 게임으로 현재 글로벌 150여개 국가에 12개 언어로 서비스 중이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지난 6월29일 중국 퍼블리셔인 아이드림스카이를 통해 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인 판호(版號)를 발급 받았다. 자회사 CCP게임즈의 '이브 에코스'에 이은 두 번째 중국 내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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