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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숙 장관, G20 장관회의서 포용적 디지털 전환 촉구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임혜숙 장관은 지난 5일 이탈리아 트리에스테에서 대면과 비대면 병행으로 개최된 G20 디지털 장관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임혜숙 장관은 디지털화를 통한 포용적인 경제회복과, 디지털 환경에서의 소비자와 아동 보호, 신뢰 구축을 위한 개인정보 보호, 데이터의 자유로운 이동과 활용 중요성 등을 강조했다.

또한 디지털 뉴딜 2.0, 블록체인 기술 확산 전략, 연결성 격차 해소를 위한 농어촌 통신망 구축 지원사업,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보편적 서비스 지정 사례, 통신품질 평가제도 등 한국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G20 디지털 장관회의는 G7과 신흥시장 12개국 등 주요국가 장관들이 모여 디지털 경제 관련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한국은 G20 회원국 자격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G20 외에도 스페인 등 7개 초청국가가 함께했으며 ▲경제회복을 위한 디지털 전환 ▲디지털 경제에서의 사회 ▲디지털전환 촉진 ▲디지털 정부 등을 의제로, 디지털 기술 역할과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임 장관은 6일 열리는 G20 연구 장관회의에도 참석한다. 이 회의는 연구 및 고등교육 혁신을 위한 디지털 전환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G20 디지털 장관회의 의장국인 이탈리아 제안에 따라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되는 회의다.

임 장관은 연구‧고등교육 분야 디지털 인재양성, 인간중심적이고 포용적인 가치 준수, 디지털 인프라의 구축 및 접근성 향상이 중요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공지능 윤리기준, 국가 연구데이터 플랫폼 및 연구데이터 전문센터 구축 등 한국 모범사례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G20 디지털 장관회의와 G20 연구 장관회의에서 채택된 장관선언문 주요 내용은 오는 10월30일부터 이틀간 로마에서 진행되는 G20 정상회의의 정상선언문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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