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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떠나는 구글…새 스마트폰 자체 AP ‘텐서’ 탑재

- 픽셀6·픽셀6프로…올 가을 정식 출시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구글이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픽셀6’ 시리즈를 발표했다.

2일(현지시간) 구글은 구글스토어를 통해 픽셀6와 픽셀6프로를 공개했다. 신제품 2종은 올 가을에 정식 출시된다.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픽셀6와 픽셀6프로는 각각 6.4인치와 6.71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두 제품 모두 후면 카메라와 함께 ‘카메라 바’가 달렸다. 픽셀6는 풀HD플러스(FHD+) 해상도와 90헤르츠(㎐) 주사율을 갖췄다. 픽셀6프로는 쿼드HD(QHD+) 해상도와 120㎐ 주사율을 구현한다. 배터리 성능은 각각 4614밀리암페어시(mAh)와 5000mAh다.

구글이 자체 설계한 스마트폰 전용 시스템온칩(SoC) ‘텐서’가 탑재됐다. 구글은 지금까지 픽셀 시리즈에 퀄컴 스냅드래곤을 사용했다. 자체 SoC가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글은 뉴스룸을 통해 “가장 혁신적인 인공지능(AI) 기술과 머신러닝을 제공할 수 있는 모바일용 기술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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