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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2분기 영업익 전년비 37%↓…"가전 판매 감소"

- 누적 렌털 계정 수 211만대…가전 사업은 전년비↓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SK매직이 지난 2분기 성적표를 공개했다. 이 기간 누적 렌털 계정 수는 211만대다. 렌털 계정 성장세가 이어졌으나 가전 판매 감소, 광고비 증가 등이 발목을 잡았다.

2일 SK매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2021년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754억원과 143억원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2690억원보다 약 2%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228억원)대비 37% 하락했다.

이번 분기 렌털 사업 매출액은 2038억원이다. 전년동기 1884억원에서 8% 가량 올랐다. 렌털 계정 수는 전년동기대비 17만대 늘어난 211만대를 기록했다. 가전 사업은 71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806억원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올해 SK매직은 ▲식기세척기 ▲안마의자 ▲인덕션 ▲얼음정수기 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또 삼성전자와 제휴를 맺고 렌털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를 통해 렌털 사업은 성장세를 보였지만 제품 광고와 마케팅 비용 집행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SK매직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새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제품 품질과 서비스 수준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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