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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베스트샵에서 8월 중순부터 아이폰 판매

- 절반 수준인 전국 200개 매장부터 순차적으로 판매 진행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LG전자가 내달 중순 이후부터 LG베스트샵에서 애플의 아이폰을 판매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최근 LG베스트샵 운영사인 하이프라자 및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이프라자는 전국 매장에서 애플의 아이폰을 판매하는 대신 중소기업의 사업 영역을 보호하기 위해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LG베스트샵은 전국에 440여개 매장이 있다. 이 중 우선 200여개 이하 매장에서만 아이폰을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시기는 8월 중순 이후부터다. 직원 교육 등 일정에 따라 판매 시점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

아이폰 외 애플의 태블릿 제품인 ‘아이패드’와 스마트워치인 ‘애플워치’ 등도 판매된다. 다만 사후관리서비스(AS)는 제공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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