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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무선이어폰 선공…톤프리 3종 출시

- ANC 적용…메리디안 협업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LG전자가 무선이어폰 신제품 경쟁 선공에 나섰다.

LG전자(대표 권봉석 배두용)는 무선이어폰 ‘톤프리’ 신제품 3종(모델명 TFP9TFP8/TFP5)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출고가는 ▲TFP9 24만9000원 ▲TFP8 21만9000원 ▲TFP5 16만9000원이다.

3종 모두 액티브노이즈캔슬링(ANC)을 지원한다. 영국 메리디안오디오와 협업했다. 하이브리드 진동판을 적용했다. 합성섬유 소재 진동판을 실리콘 소재로 둘렀다. 3차원(3D) 사운드스테이지 이퀄라이저(EQ)를 내장했다. 이어젤은 국제표준규격(ISO 10993) 피부 접촉 관련 안전성 시험을 통과했다.

TFP9와 TFP8은 자외선(UV) 살균 기능을 갖췄다. 충전크래들에 이어폰을 5분 동안 넣어두면 유해세균을 99.9% 살균한다. TFP9는 플러그&와이어리스를 탑재했다. 블루투스가 없는 기기도 무선으로 연동할 수 있는 기능이다. 블루투스 마우스와 유사하다. 3.5파이 단자에 충전크래들을 연결하면 된다. 충전크래들이 무선이어폰과 연동하는 블루투스 송수신기 역할을 한다.

음악재생 시간은 TFP9 및 TFP8 최대 10시간 TFP5 최대 8시간이다. 완전 방전 상태서 5분을 충전하면 1시간을 쓸 수 있다.

LG전자 김선형 한국홈엔터테인먼트(HE)마케팅담당은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와 ANC로 완성된 음질에 완벽한 위생과 사용 편의성까지 모두 갖춘 제품”이라며 “고객에게 다양한 제품을 선봬 무선이어폰 시장 공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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