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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마켓, 새벽배송 시 플라스틱 부자재 제거


- 전담 쇼퍼 매칭으로 안전한 배송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친환경 포장으로 ESG 경영을 강화한다. 코로나19로 중단했던 포장 박스 회수 서비스도 하반기 다시 시작할 계획이다.

오아시스마켓(사장 안준형)은 포장 시 플라스틱 부자재를 완전히 없애고 상품만 한 박스에 넣어 발송하는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소비자 입장에선 비용 추가 없이 친환경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 배송은 에어캡과 각종 비닐 등 부자재 사용을 최소화하되 배송은 보다 섬세하게 진행된다. 오아시스마켓은 이번 서비스를 시작하며 배송 단가를 약 10% 높여 부자재 없이도 안전한 배송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주문 시 포장 방법을 프리미엄 포장으로 선택하면 된다. 해당 주문 건은 자동으로 프리미엄 배송으로 분류돼 전담 쇼퍼가 안전하게 포장과 배송을 진행한다. 이달 초 프리미엄 배송을 시범 운영한 결과 이 서비스를 선택한 소비자는 첫 주 대비 6월 넷째 주에 70% 증가했다.

안준형 오아시스마켓 사장은 “회사로선 배송 비용이 일부 늘었지만 배송의 질을 높여 친환경 포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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