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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서비스 강화 나선 시놀로지··· “데이터 관리의 기회는 엣지에 있다”

시놀로지 세일즈 디렉터 조앤 웡(Joanne Weng)
시놀로지 세일즈 디렉터 조앤 웡(Joanne Weng)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네트워크연결형저장소(NAS) 기업 시놀로지가 신규 클라우드 서비스와 함께 ‘DSM(DiskStation Manager) 7.0’ 및 ‘C2’ 플랫폼의 대규모 확장을 발표했다. 기존 온프레미스 장치를 클라우드 기반 기능과 결합함으로써 에코시스템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25일 시놀로지는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자사의 DSM 7.0과 C2 플랫폼, 시놀로지의 세 번째 데이터센터 설립 등을 소개했다.

가트너의 조사에 따르면 2025년까지 생성되는 75%의 데이터는 기존 데이터센터의 외부에서 생성된다. 시놀로지 세일즈 디렉터 조앤 웡(Joanne Weng)<사진>은 “에지로의 데이터 이동은 사용자에게 비용 효율성, 안전한 액세스, 빠른 데이터 처리라는 3개 이점을 제공할 것”이라며 “시놀로지의 에코시스템은 엣지에서의 데이터 관리 문제를 해결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시놀로지가 새롭게 선보인 DSM 7.0은 기존 시놀로지의 온프레미스 플랫폼이다. 전 세계 800만대 이상의 시놀로지 NAS가 구축돼 있다. 조앤 웡은 올해 출고될 NAS의 수량은 150만대에 달한다고 전했다.

조앤 웡은 “DSM 7.0은 기존 제품 대비 모든 면의 기능을 강화했다. 더 큰 스토리지, 향상된 보안, 더 간단한 모니터링, 분산된 팀과 연결하는 더 나은 방법을 제공한다”며 “C2 이와 같은 온프레미스 솔루션을 강화하기 위해 설계된 전용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작년 C2 스토리지 공간은 70% 증가했는데 올해 200페타바이트(PB)로 확장한다”고 전했다.

오는 29일 DSM 7.0이 출시되는 가운데 시놀로지는 클라우드 기능 강화를 위해 ▲대규모 모니터링 및 진단 솔루션 ‘액티브 인사이트’ ▲C2 스토리지의 유연성과 동기화 기능을 온프레미스 솔루션에 결합한 ‘하이브리드 셰어’ ▲사이트 간 도메인 관리를 간소화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형 디렉토리(DaaS) ‘C2 아이덴티티’ 등을 선보이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출시한다.

또 초대규모 작업을 위해 최대 1PB 볼륨까지 지원하는 등 플랫폼 개선 사항과 함께 DSM 7.0은 시큐어 사인인(Secure SignIn) 형태로 보안을 강화한다. 2단계 인증을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필립 웡(Philip Wong) 시놀로지 최고경영자(CEO)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하고 운영해 온 4년 동안 우리는 데이터 관리에 대한 전문성과 새로운 기술을 통합했다. 이를 통해 혁신적인 최적화가 가능해져 안정적이면서 경제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피력했다.

시놀로지는 이날 세 번째 데이터센터 설립 소식도 전했다. 대만에서 운영 중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위치해 고객 대기시간을 줄이고 최종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필립 웡은 “D시놀로지는 밀접한 통합으로 경계를 계속 확장함으로써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아키텍처 모두에서 최고의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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