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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요, '붕괴3rd'와 '원신' 컬래버레이션 계획 발표

[디지털데일리 왕진화기자] 미호요(miHoYo Limited)는 모바일 액션 게임 '붕괴3rd'와 오픈월드 액션 RPG '원신'의 컬래버레이션 계획을 발표하고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붕괴3rd의 4.9 버전에서는 원신의 인기 캐릭터 '피슬'이 추가되며, '각청'이 여행의 인도자로 스토리 이벤트에 등장할 계획이다.

피슬은 붕괴3rd에서 활 무기를 사용하는 최초의 캐릭터로 업데이트된다. '약점 사격'을 통해 적의 약점 부위를 조준 사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붕괴3rd 개발팀은 특히 동작 특수 효과와 모델링 등 기술적인 측면에 심혈을 기울여 보다 역동적이고 매력적인 피슬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각청은 붕괴3rd의 스토리 NPC(Non-Player Character) 뿐만 아니라 특수 체험 캐릭터로도 활동한다. 게임 이용자들은 특정 스토리 이벤트에서 각청을 전투에 직접 참전시킬 수 있으며, 함께 작전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비하인드 영상에서는 붕괴3rd와 원신 개발팀이 함께 컬래버레이션을 단행한 이유를 밝히고 제작 과정과 최종 구현 방식을 설명했다.

미호요 게임의 컬래버레이션 정보는 붕괴3rd의 공식 카페를 통해 추후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붕괴3rd는 세계가 미스터리 재해 '붕괴'에 침식당해 붕괴 항체를 가진 용감한 소녀들이 세상을 구하는 스토리를 지닌 게임이다. 모바일 한계를 극복하고 2019년 말 PC 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원신은 게임 이용자들이 신비로운 '여행자'가 돼 잃어버린 가족을 찾아 떠나는 모험을 그린 오픈월드액션 RPG로, 지난해 9월28일 전 세계 동시 출시됐다.

<왕진화 기자>wjh9080@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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