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애플이 세계개발자행사(WWDC)에서 앱스토어 제품 페이지를 업데이트한다고 발표했다.
7일(현지시간) 애플은 WWDC에서 앱스토어 기능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앱스토어 사용자는 앞으로 앱스토어 제품 페이지에서 ‘개인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앱)을 만나볼 수 있다. 에디터가 추천한 앱도 볼 수 있다. 아울러 앱에서 진행 중인 이벤트도 확인 가능하다. 특정 앱이 신뢰나 안전에 대한 문제가 있으면 해당 앱을 신고할 수 있는 옵션도 마련된다.
개발자는 ‘앱스토어 커넥트’ 분석 자료를 통해 제품 페이지에서 인기가 많았던 요소를 확인할 수 있다. 개발자 보호 가이드라인도 공개됐다. 개발자의 신원을 요구하거나 평점 또는 리뷰를 조작할 경우 제재 대상이 된다.
‘제품 페이지 최적화 기능’도 제공된다. 개발자가 제품 페이지에 본인 앱에 관련된 사진과 동영상을 비롯해 앱 아이콘까지 테스트할 수 있다. ‘커스텀 제품 페이지’를 통해 연령이나 성별 등 사용자에 맞게 앱 특징을 따로 소개해줄 수도 있다.
이외에도 애플은 애플 개발자를 위해 설계된 새 개발 툴 ‘엑스코드 클라우드’를 공개했다. 자동으로 클라우드에 앱을 구축하는 등 고품질 앱을 개발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백승은 기자>bse1123@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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