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민혜 기자] 미국이 제공한 얀센 코로나19 백신 101만2800명분 예약이 시작된 가운데, 1일 13시간 만에 64만6000명이 예약을 완료하는 등 3차까지 마감 후 같은 날 오후 4시30분 4차 예약 신청을 시작했다.
얀센 백신 접종 대상자는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 ▲민방위 대원 ▲군·외교 종사자 등이다. 이들은 총 370만명이다.
1일 예약이 시작된 후 아스트라제네카(AZ), 화이자 백신이 아닌 얀센을 맞으려는 젊은이들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얀센 백신을 맞으면 오는 7월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사적모임 인원 제한서 제외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얀센 백신은 2차 접종이 필요한 다른 코로나19 백신과 달리 1차만으로 완료되기 때문이다.
다만 지속 기간이 6~7개월로 짧아 일각에선 접종을 한번 더 해야 하는 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하지만 백신은 특성상 유효기간이 영원하지 않기 때문에 얀센만의 단점으로 치부하기엔 이르다는 지적이다.
<강민혜 기자> minera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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