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캐논이 최초 ‘비구면 렌즈’ 소자를 사용한 렌즈를 발매한 지 50주년을 맞았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 요시카이 슌지)는 렌즈교환식 일안반사식(SLR) 카메라용 렌즈 ‘FD55mm F1.2AL’이 출시 50주년을 맞았다고 31일 밝혔다.
비구면 렌즈는 골절면이 곡선으로 이루어졌다. 구면 렌즈는 평행 상태의 광선이 정확하게 한 점에 수렴하지 못한다. 구면상 표면으로 촬영한 이미지에 흐릿함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비구면 렌즈는 이런 점을 보안한다.
비구면 렌즈를 대량 생산하려면 0.1마이크로미터(㎛) 이하 '정밀 처리 기술'과 0.01㎛ 이하 측정도 가능한 '고정밀 측정 장치'가 필요하다.
캐논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광학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승은 기자>bse1123@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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