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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롯데푸드가 디지털 전략 필요성 느낀 이유


[디지털데일리 강민혜 기자] 롯데푸드가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략을 세울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28일 관계자에 따르면, 롯데푸드(대표 이진성)는 ▲구독 서비스 론칭 ▲온라인몰 상품 구색 다양화로 디지털 전략을 수정했다. 향후 전략은 온라인 확장도 유념한다. 단, 특정 플랫폼 입점보다는 자사몰 강화에 주력한다.

롯데푸드 주력 브랜드는 분유 위주 파스퇴르다. 사진은 롯데푸드가 스타 마케팅을 통한 전통적 디지털 전략을 펼치던 모습. (사진=롯데푸드 제공)
롯데푸드 주력 브랜드는 분유 위주 파스퇴르다. 사진은 롯데푸드가 스타 마케팅을 통한 전통적 디지털 전략을 펼치던 모습. (사진=롯데푸드 제공)
기존에는 분유가 사내 주력 제품이었다면 이젠 사내에서도 ▲간편식 ▲아이스크림 등 전상품군에 관심이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세계 시장 진출보다는 국내 소비자 구미 잡기부터 나선다.

롯데푸드 공식 온라인몰 ‘롯데푸드몰’의 ‘이.달.먹 (이 달에 뭐 먹지) 구독 서비스’가 그 일환이다. ▲1차 이달먹 서비스 100명 운영(20.9~11월) ▲2차 200명 운영(21.1~3월) 결과 긍정 평가가 나왔다는 설명이다.

SNS 채널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직접 판매와 연계보다는 자사 브랜드·서비스를 소개하는 창구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다수의 솔루션 기업과 협업하며 내부 대시보드를 활용해 실시간 확인하고 있다.

관계자는 “주력 판매군이 분유 브랜드 파스퇴르라 디지털 전략을 전사 차원에서 검토하기엔 아직은 조금 이르다”면서도 “젊은 소비자 입맛 맞추기에 따라 온라인 전환이 일부 필요한 만큼 향후 여력이 생기는대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민혜 기자> minera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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