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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 1분기 영업익 전년비 17%↑…제품군 확대

- 日 JNC 합작사, 하반기부터 매출 기여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SK머티리얼즈가 1분기 성적표를 공개했다. 통상 1~2분기는 비수기임에도 긍정적인 실적을 나타냈다.

30일 SK머티리얼즈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2021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617억원, 6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기대비 2.5% 하락 전년동기대비 23.2%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0.6% 전년동기대비 17.0% 올랐다.

SK머티리얼즈는 “특수가스 가격 및 판매량 등이 작년 4분기 대비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SK머티리얼즈는 매출처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 분기에서는 주력 제품 중 하나인 삼불화질소(NF3) 비중이 30%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해 6월부터 양산을 시작한 초고순도(99.999%) 불화수소(HF) 가스 등이 매출에 반영된 영향이다.

작년 11월 일본 JNC와 설립한 합작사는 하반기부터 매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등을 생산하게 된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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