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앱마켓 원스토어(대표 이재환)는 지난 2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1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정보통신 발전 유공 정부 포상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과학기술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위기를 기회로, 디지털 뉴딜을 선도하는 과학기술·ICT’를 주제로 정보통신, 국가정보화 등의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뛰어난 단체 및 개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원스토어는 국내 모바일 앱 유통 시장에서 글로벌 앱마켓 독점에 맞서 건강한 콘텐츠 유통 생태계를 구축해 독점적 시장 구조의 변화를 이끌어 냈다는 점, 적극적인 상생 노력으로 국내 게임 콘텐츠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원스토어는 업계와의 상생을 통해 건강한 콘텐츠 유통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2018년 7월부터 앱 유통 수수료를 20%로 대폭 인하해 개발사들의 부담을 줄여왔다. 이로 인해 원스토어에 입점한 개발사들이 절감한 수수료는 약 1000억원 이상에 이른다.
아울러 지난해 10월부터는 중소개발사 지원을 위해 월 거래액 500만원 이하 사업자에 대해 수수료를 50% 감면하는 정책을 시행 중이다. 수수료 감면 혜택의 대상이 되는 기업 및 개발자는 1만6000여개에 이른다.
국내 게임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해온 부분도 표창 수상의 배경이 됐다. 원스토어는 소규모 개발사들의 경쟁력 배양을 위해 게임 출시 전 베타 테스트의 기회를 제공하는 ‘베타 게임존’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게임창작 활성화를 위해 게임사에 개발 지원비를 지급하는 ‘원스타 발굴 프로젝트’, 인디게임을 소개하는 ‘인디게임존’ 운영, 지역 중소게임 제작을 지원하는 ‘지역 콘텐츠 기업 지원 사업’ 등을 지속하고 있다.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는 “원스토어는 지난 5년간 우리나라 대표 앱마켓으로서 기업의 성장과 업계와의 상생을 함께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우리나라 산업의 뿌리를 더욱 튼튼하게 하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의 독점에 맞서 건전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