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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청소기도 비스포크…삼성전자, ‘비스포크 제트’ 4월 시판

- 흡입력 최대 210W…출고가 89만원부터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전자가 ‘나만의 가전’을 무선청소기로 확대했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제트’를 4월 시판한다고 24일 밝혔다.

출고가는 89만원부터다. 브러시 및 액세서리 구성에 따라 가격이 올라간다. ▲미드나잇블루 ▲우디그린 ▲미스티화이트 ▲썬옐로우 4개 색상이다.

이 제품은 지난 1월 ‘CES2021’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청정스테이션에 청소기를 거치하면 먼지통을 비워준다. 흡입력은 최대 210와트(W)다. 무게는 2.5킬로그램(kg)이다. 디지털 인버터 모터는 평생보증서비스를 제공한다.

물 분사 방식 물걸레 브러시를 도입했다. 청소 중 걸레가 마르지 않도록 할 수 있다. 먼지 흡입은 동시에 할 수 없다. 대신 물기를 머금은 먼지가 청소기 내부로 들어가 곰팡이 등이 번식할 확률이 낮다. 물걸레 브러시용 물통은 분리해 세척할 수 있다.

김영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비스포크 제트는 우수한 청소 능력과 편의 기능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이라고 해도 손색없는 디자인까지 갖췄다”며 “비스포크 가전의 가치를 청소기 제품군에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체험단을 모집한다. 이날부터 접수한다. 삼성닷컴에서 신청 받는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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