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팅크웨어가 주력 분야인 블랙박스와 생활가전 등 신사업 분야에서 모두 판매 호조를 보이며 전년대비 실적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팅크웨어(대표 이흥복)는 지난해 연결 기준 전체 매출액 1975억원으로 전년 대비 8.4% 증가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24억원, 당기순이익은 8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9.6%, 112.3%을 증가했다.
사업군별 매출은 블랙박스 부문이 신제품 판매 호조 및 신규 공급 채널 확대로 전년 대비 10% 상승한 1431억원을 차지했다. 이 중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24.7% 증가한 350억원을 달성했다.
기타 부문은 생활가전 등 신사업 기반 제품 판매가 전년 대비 32.1% 증가한 360억원을 달성하며 크게 성장했다. 판관비 효율화와 대손상각비 등 일회성 비용이 제거되면서 이익 역시 개선됐다.
자회사 성장세에 따른 지도 사업 수익화도 머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사 아이나비시스템즈는 대리운전·택시·자율주행 업체 등과 지도 공급 계약을 체결해 모빌리티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차량용 내비게이션 지도를 비롯한 도보길, 자전거길 등 경로 데이터를 활용해 라스트마일 배송, 차량호출 등 다양한 서비스 영역에 최적화된 플랫폼을 개발·공급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아웃도어 맵 서비스 ‘트랭글’ 운영사 비글은 최근 ‘트랭글 AI 운동 분석 기술’을 최근 공개했다. 운동 빅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학습시켜 운동 기록을 검증해준다.
강정규 경영관리부문장은 “국내 프리미엄 블랙박스 판매 호조와 더불어 일본 블랙박스 매출이 전년 대비 100% 이상 급증했다”며 “폭스바겐·볼보·알파인 등 주요 기업간거래(B2B) 채널과 더불어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의 신규 공급 사업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어 올해 블랙박스 사업 확장세는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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