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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BEMS 설치확인 1등급 획득

- 풀무원기술원 시공…인증제 개정 후 첫 사례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LG전자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시공 능력이 호평을 받았다.

LG전자(대표 권봉석 배두용)는 ‘BEMS 설치확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1등급 건물은 LG전자가 시공한 충북 오송 풀무원기술원이다. 이 건물은 2019년 완공했다. LG전자 BEMS는 설비와 센서를 네트워크로 연결했다. 건물 설계 단계부터 에너지 관리 구획을 세밀히 나눠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BEMS 설치확인 인증제는 2017년 시행했다. 지난 2019년 개정했다. 실효성을 강화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이 건축물 ▲에너지 소비현황 ▲설비성능분석 ▲예측 및 제어 기능 등을 평가한다. 등급은 1등급부터 3등급까지 있다. 이번 인증은 개정 후 첫 1등급이다.

LG전자 허경범 빌딩관리시스템(BMS)사업지원실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기업 생존의 화두로 떠오른 상황에서 온실가스와 에너지를 줄일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기술원은 글로벌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제도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골드 등급도 받았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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