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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AI 융합인력 양성 지원…2025년까지 2만명 육성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산업분야별 인공지능(AI) 융합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2021년도 산업전문인력 AI역량강화 신규과제(산업분야) 공모를 3월 2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산업전문인력 인공지능 역량강화’ 사업은 한국형 뉴딜 중 인공지능·소프트웨어(AI·SW) 핵심인재 10만명 양성을 위한 과제 중 하나다. 산업계 재직자를 대상으로 AI 융합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추경 사업으로 착수해 6개 산업분야를 지원했다. 올해는 6개 신규 산업분야(29억원 규모)를 추가하는 등 총 12개 산업분야(계속과제 포함, 총 58억원)로 확대한다. 다양한 산업분야와 인공지능의 융합 가속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까지 AI 융합인재 1만9500명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공고는 인공지능 기술과 산업융합을 통한 분야별 시장규모와 파급력, 인공지능 국가전략 등을 고려해 도출한 12개 산업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모·심사를 거쳐 최종 6개 산업분야와 수행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행기관은 기존산업 전문성과 인공지능 교육역량을 고루 갖출 수 있도록 해당 산업분야와 밀접한 협·단체 등과 인공지능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기관 간 협의체(컨소시엄) 형태로 지원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김정삼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산업분야별 현황과 특성을 반영한 현장맞춤형 인공지능 융합인재를 양성해 산업계의 인공지능 융합 가속화와 인공지능 도입을 촉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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