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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작년 4분기 영업익 1298억원…해외 200만 계정 코앞

- 내수 시장 방어·해외사업 다각화…올해 넷마블과의 시너지 본격 확대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코웨이가 2020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코웨이(대표 이해선 서장원)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작년 4분기 매출액 8626억원 영업이익 1298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8.6%, 190.9% 증가했다.

환경가전사업 매출액은 5375억원이다. 전년동기대비 2.1% 성장했다. 계정은 634만이다. 4분기 렌털 판매량은 33만6000대다. 전기대비 17.6% 증가했다. 아이콘 정수기 판매 호조 및 서비스 정상화로 판매량을 회복했다. 렌털 계정은 4만7000건 순증했다. 렌털 판매량 회복 및 해약 안정화로 렌털 계정은 순증 전환됐다.

해외사업 매출액은 2737억원이다. 전년동기대비 44.3% 확대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에서 말레이시아 및 미국 법인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해외법인 고성장이 지속됐다. 해외법인 총 계정 수는 193만 계정으로 200만 계정 돌파를 앞두고 있다.

코웨이 2020년 연간 매출액은 3조2374억 원으로 전년대비 7.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064억원으로 32.3% 증가했다. 국내외 총 계정 수는 전년대비 48만 계정 늘어난 827만 계정이다.

국내 환경가전사업 연간 매출액은 전년 2조1112억원 대비 소폭 성장한 2조1273억원이다. 연간 렌털 판매량은 135만여대다. 해외법인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8.4% 증가한 8961억원을 기록했다.

서장원 코웨이 각자 대표는 “고객만족(CS)닥터 파업과 코로나19 등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혁신 제품 론칭을 통한 성공적인 내수 시장 방어와 해외 사업 다각화로 지속 성장의 성과를 이뤄냈다”며 “금년에는 넷마블과의 시너지 확대를 본격화하며 ‘뉴 코웨이’ 도약을 위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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