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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해외장기체류 고객용 ‘알뜰폰 요금제’ 출시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해외 장기체류 고객을 위한 알뜰폰 요금제가 나왔다.

LG유플러스는 U+알뜰폰 사업자 머천드코리아를 통해 해외에 장기체류하는 고객 대상 특화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알뜰폰 요금제는 월 9900원(부가세 포함, 12개월 약정 기준)으로 해외 체류 중 문자수신 기능을 기본 제공한다. 한국 방문 때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일 1210원이 추가 부과되며, 하루 1GB 데이터(소진 때 3Mbps 속도 제한)와 음성 및 문자 수·발신을 기본 제공하는 상품이다.

고객은 1만원 이하 가격으로 해외에서도 금융‧공공기관 등 인증용 문자를 수신하고, 한국 방문 때 별도 절차 없이 데이터를 이용하며 모바일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1만원 이상 표준요금제에 가입 후 한국 방문 때 데이터 이용을 위한 중고가 요금제로 일시 변경했다가, 주재국으로 돌아갈 때 다시 표준요금제로 원복 신청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 요금제는 머천드코리아를 통해 ‘교민폰’ 브랜드명으로 선보이며, 향후 사업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해당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 중 미국, 중국, 일본 등 16개국 대상으로 오는 7월 말까지 6개월간 음성수신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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