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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고성능 노트북 ‘메이트북14’ 국내 출시

- AMD 프로세서 탑재... 11번가·네이버쇼핑 등에서 104만9000원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화웨이가 휴대성을 갖춘 노트북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한다.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은 초고화질(2K)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14인치 노트북 ‘메이트북14’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스페이스 그레이 컬러로 출시되며 이날부터 11번가·지마켓·옥션·네이버쇼핑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104만9000원에 판매된다.

메이트북14는 AMD 라이젠 4600H 프로세서와 AMD 라데온 그래픽 카드를 통합 탑재했다. 최대 16기가바이트(GB) DDR(DoubleDataRate)4 램을 듀얼 채널 구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동시 구동되는 두 개 S형 화웨이 샤크 핀 팬은 무소음 기기 쿨링을 지원한다.

56와트시(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연속 10시간 1080p 로컬 비디오 재생이 가능하다. 휴대용 고속 충전 케이블이 포함돼 노트북의 전원이 꺼져 있는 상태에서도 스마트폰, 태블릿 PC등 주변 장치를 충전할 수 있다.

1.49킬로그램(kg)에 크기는 307.5 x 223.8 x 15.9mm다. 14인치 풀뷰(FullView) 디스플레이에 4.9밀리미터(mm) 테두리(베젤)을 갖췄다. 3대2 화면비는 각종 문서 작업이나 웹 검색 시 화면을 넓게 사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185ppi(인치당 화소) 2160x1440 해상도를 갖췄다. 시력 보호가 가능한 로우 블루라이트 기능으로 TÜV라인란드 아이컴포트 인증을 획득했다.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된 전원 버튼으로 보안 기능을 강화했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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